할리우드 스타 안젤리나 졸리가 파키스탄의 홍수 피해 현장을 방문해 피해자들을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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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TV 등 파키스탄 현지 매체에 따르면 20일(현지시간) 졸리는 파키스탄 남부 카라치 공항에 도착한 뒤 이재민 구호 시설 등이 있는 다두 지역을 찾았다. 가차리와 다두 지역은 파키스탄에서 가장 심각한 홍수 피해를 봤다. 이 나라에선 지난 6월 이후 우기 동안 1559명이 홍수 피해로 목숨을 잃었는데 절반이 이곳에서 나왔다.
졸리는 과거에도 이라크 모술과 예멘 등 분쟁 현장을 방문했다. 국제구호위원회(IRC)는 “졸리는 최근 홍수로 타격을 입은 사람들을 살펴보고 그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파키스탄을 방문했다”며 “그의 방문으로 세계가 파키스탄에 더 관심을 기울이고 행동에 나서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명오 기자 myungou@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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