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유엔서 “기후 위기 심각…작은 노력 과소평가 말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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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블랙핑크가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 고위급회의(SDG 모멘트)에서 영상을 통해 기후변화를 경고하는 메시지를 냈다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21일 밝혔다.

‘SDG 모멘트’는 UN 총회 High-Level Week의 첫날 개최되는 세션으로, UN 사무총장을 비롯한 국가 원수 등 각 분야 고위 관계자가 참석하는 자리다.

멤버 제니는 이 자리에서 영상을 통해 “유엔 지속가능개발 목표를 위해서는 전 세계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로제는 “기후 위기가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다”며 “아름다운 자연과 에너지를 비롯한 우리의 삶을 지키기 위해서는 지금 당장 함께해야 한다. 오늘의 선택으로 모든 글로벌 목표에 대한 우리의 노력이 결실을 맺거나 무산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지수는 “개인의 노력이 빚어낼 수 있는 효과를 과소평가하지 말아야 한다”며 “작은 노력이 큰 변화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리사도 “우리는 생각보다 더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고, 모두의 미래를 보호해야 할 책임이 있다”며 “더 많은 배움과 지식으로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 가자”고 홍보했다.

블랙핑크는 지난해 유엔 지속가능발전 목표 홍보대사로 임명돼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2023년까지 유엔의 지속가능발전 목표 17가지 중 ‘기후 변화 대응’ 및 ‘교육’에 대한 홍보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김용현 기자 face@kmib.co.kr




취재:  기자    기사입력 : 22-09-21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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