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커셔니스트 공성연, 세계 마림바 콩쿠르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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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커셔니스트 공성연(22)이 독일 슈투트가르트 세계 마림바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김지연(31)은 3위에 함께 올랐다.

금호문화재단은 18일(현지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폐막한 제7회 슈투트가르트 세계 마림바 콩쿠르에서 공성연이 1위와 위촉곡 최고 해석 특별상을 받았으며, 김지연은 3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공성연은 상금 1만2000유로(1670만원), 김지연은 상금 5000유로(690만원)를 받게 된다.

공성연은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슈투트가르트 국립음대 석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2015년 금호영재콘서트로 무대에 데뷔했으며 2016년 노스웨스턴 국제 타악기 콩쿠르에서 2위에 올랐다. 2019년 제네바 국제콩쿠르 타악기 부문에서는 19세의 나이로 역대 최연소 본선 진출자로 연주했다.

김지연은 필라델피아 음악 콩쿠르 1위, 제주국제관악제 타악기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1위 없는 2위 등을 수상한 연주자다.

선화예고와 서울대를 거쳐 슈투트가르트 국립음대에서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했다.

슈투트가르트 세계 마림바 콩쿠르는 마림바 연주의 예술성을 알리기 위해 1996년 처음 열린 대회다. 역대 한국인 수상자로는 심선민(2008년 3위), 황세미(2012년 1위) 등이 있다.

장지영 선임기자 jyjang@kmib.co.kr




취재:  기자    기사입력 : 22-09-21 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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