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핑크’ 발매 당일 밀리언셀러…빌보드 “블랙핑크, K팝 정의 다시 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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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국내 음반 판매 집계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정규 2집 ‘본 핑크’가 발매 당일인 지난 16일 101만1000여 장 판매됐다. K팝 걸그룹의 앨범 발매 첫날 판매량이 100만 장을 넘어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본 핑크’는 발매 즉시 국내외 음원 및 음반 차트 상위권을 장악했다. 타이틀곡 ‘셧 다운’은 17일(현지시간)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K팝 아티스트 최초로 해당 차트 1위곡을 두 개나 보유하게 됐다. 지난달 발표한 선공개곡 ‘핑크 베놈’은 4주간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 1위를 유지했다.

‘셧 다운’은 앨범 발매 첫 날에만 660만 회 이상 스트리밍된 것으로 집계됐다. 세계 최대 팝 시장인 미국에서만 스트리밍 횟수 103만 7386회를 기록했다. ‘하드 투 러브’, ‘레디 포 러브’ 등 이번 앨범 8개 수록곡 모두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 30위권에 들었다.

외신들은 블랙핑크의 이번 앨범에 대해 호평을 쏟아냈다. 미국 빌보드는 블랙핑크 특집 기사에서 “보컬에 집중한 피아노 발라드부터 80년대 디스코, 록, 힙합 등 모든 음악을 완벽히 소화했다. K팝의 정의를 다시 썼다”며 “이들의 아름다움은 그 누구도 아닌 그들 자신만을 위한 것”이라고 평했다.

롤링스톤은 “전 세계를 아우르는 팝 앨범의 탄생”이라며 “매번 음악을 통해 ‘원하는 것을 본인의 힘으로 얻어내는 것’에 대한 메시지를 전한다. 전 세계 소녀들에게 용기를 불어넣어주는 부분에 깊은 찬사를 보낸다”고 보도했다.

블랙핑크는 다음달 15~1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돔에서 월드투어의 포문을 연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




취재:  기자    기사입력 : 22-09-18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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