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골탈태 ‘오버워치2’…금의환향 성공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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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2’가 단장을 마치고 다음 달 5일 얼리 액세스로 찾아온다. 오버워치 개발진은 인터뷰를 통해 전작에 없던 ‘배틀패스’와 신규 영웅 ‘키리코’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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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개발진은 지난 15일 오전 서울 강남구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코리아 사옥에서 화상 기자 간담회를 열고 오버워치2의 새로운 수익 모델과 신규 영웅 등을 공개했다. 아론 켈러 게임 디렉터는 오버워치2에 9주마다 업데이트를 적용하고 배틀패스와 신규 영웅, 전장 등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버워치1과 신작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배틀패스’다. 이용자는 총 80단계로 이뤄진 배틀패스를 깨며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화려한 배경 음악과 함께 등장하던 전리품 상자는 사라진다. 아론 캘러 게임 디렉터는 “배틀 패스는 총 80단계로 이뤄져 있으며 그 절반 정도에 달하는 55단계만 넘어서도 신규 영웅을 얻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배틀패스는 일반 배틀패스와 프리미엄 배틀패스로 구분된다. 앞서 개발진들은 오버워치2를 무료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프리미엄 배틀패스는 10달러로 구매할 수 있다. 일종의 부분 유료화 콘텐츠인 셈이다.

프리미엄 배틀패스는 6개의 전설 스킨 외에 악마 겐지 신화 스킨 등을 포함한다. 보상이 부족하지 않냐는 기자의 질문에 개발진은 “프리미엄 배틀패스는 신규 영웅과 신화 스킨 외에도 80개 이상의 아이템을 선보여 오버워치1을 넘어서는 보상을 할 예정”이라고 답변했다.

일반 배틀패스로 얻는 코인을 통해 프리미엄 배틀패스를 구입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용자는 매주 새롭게 주어지는 도전 과제를 통해 코인을 획득할 수 있다. 개발진은 “매주 60코인을 얻도록 설계해 적절한 보상을 제공하려 했다”고 설명했다.

오버워치1은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오버워치1을 이용했던 이용자는 당시 모았던 재화를 오버워치2와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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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영웅 ‘키리코’도 공개했다. 지난 정커퀸, 소전 이후 공개한 세 번째 새로운 영웅이다.

키리코는 지원 영웅으로 등장했지만 강한 공격력을 갖추고 있다. 닌자 직업을 갖고 있는 키리코는 벽을 타고 오르거나 상대방에게 수리검을 던져 치명타를 입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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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리코의 ‘정화의 방울’ 스킬이 주목받았다. 정화의 방울은 아군을 일정 시간 무적 상태로 만들고 디버프를 해제하는 기술이다. 아나의 주요 스킬인 ‘힐 밴’을 무력화할 수 있는 스킬로 꼽힌다. 이에 개발진은 “정화의 방울이 중요한 스킬인 것은 맞다”며 “그래서 14초의 긴 쿨타임을 갖도록 설계했다”라고 덧붙였다.

기존 오버워치를 구매한 이용자들은 프리미엄 배틀패스 없이도 키리코를 이용할 수 있다.

정진솔 인턴 기자 sol@kmib.co.kr




취재:  기자    기사입력 : 22-09-16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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