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늑장보고’ 공군 양성평등센터장… “지침 몰랐다”

107366461.2.jpg이갑숙 공군본부 양성평등센터장이 사망한 이모 중사의 성추행 피해 신고를 국방부에 한 달이나 늑장 보고한 것에 대해 “지침을 미숙지했다.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해서”라고 말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 센터장은 10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긴급현안질의에 출석해 ‘왜 국방부에 (일찍) 보고하지 않았느냐’는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공군 양성평등센터는 이 중사 성추행 피해 사실을 사건 발생(3월 2일) 사흘 뒤인 3월 5일 인지했지만 국방부 양성평등정책과에는 한 달이 지난 4월 6일에야 피해 신고를 알렸다. 군 지침엔 피해자가 부사관 이상인 성폭력 사건은 ‘최단시간 내’ 국방부에 보고하게 돼있다. 지자체에서 여성정책연구원을 지내는 등 27년 간 여성정책 분야 경력을 지닌 센터장이 기본적인 지침조차 몰랐다는 것이다. 게다가 당시 보고도 이 중사의 피해 내용이나 인적사항 등이 빠진 부실 보고였다. ‘(사건이) 중대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느냐’는 송 의원 질의엔 이 센터장은 “그렇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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